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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주관, 10월 28일 김덕문외 12용사 위령탑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26 [11:11]

김포시,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주관, 10월 28일 김덕문외 12용사 위령탑
강주완 | 입력 : 2013/10/26 [11:11]

겨레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경기 김포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위령제는 광복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국 62개 지역에서 10월 30일 전후로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주관으로 28일 김덕문외 12용사 위령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령제가 열리는 이 장소는 과거 현충탑이 위치했던 곳이다. 시는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 김덕문외 12용사 공적비’를 ‘김덕문외 12용사 위령탑’으로 변경해 올해 8월말경 이전했다.

이종경 안전행정과장은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김덕문외 12용사를 추모하면서 선열들께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김포의 역사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헌화와 추모하길 기대했다.

한편, 김덕문외 12용사는 6.25 사변 당시 약관의 나이에 군인이 아닌 김포치안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인민군 패잔병과 교전중 생포되어 순국했다. 위령탑에는 고 김덕문, 고 이윤근, 고 박석범, 고 박의복, 고 이재윤, 고 김덕수, 고 김신해, 고 유재선, 고 유윤종, 고 장상인, 고 이명규, 고 이천만, 고 도상만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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