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부지역 연합 특수학급 학생 34명은 2013년 10월 25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신나는 365 체험버스〛를 이용하여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유적지 탐방 및 고구마케기 체험을 다녀왔다.

 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윤석룡)는 김포시 북부지역 연합 특수학급 현장체험학습을 주관하였으며, 참가한 학교로는 마송중앙초, 마송중앙병설유치원, 마송초, 통진초, 월곶초 특수학급 학생 총 34명,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 16명 총 50명이 참가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시 교통편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신나는 365체험버스>를 특수학급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하였다.

김포시 북부지역 특수학급 연합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구마케기 체험에 이어 감화군 하점면 고인돌 유적지 탐방, 수레타기 및 동물가죽옷입기 등 선사체험, 강화 역사박물관을 견학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발자취를 찾아가는 역사기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화도로 떠난 김포시 북부지역 특수학급 연합 현장학습은 그동안 교통편이 부족하여 문화적 체험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좀처럼 갖기 어려웠던 장애학생들이 가을 경치를 만끽하며 인근 강화도로 역사기행을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승준학생 (통진초 6학년)은 “ 진짜 좋아요 고구마도 엄청 많이 캐고 수레타는 것도 재미있었어요”라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포시 북부지역 특수학급 연합 현장학습을 주관한 마송중앙초 특수교사 전옥 선생님은 “앞으로도 신나는 365체험버스처럼 장애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 사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