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 시청각실에서는 지난 10월 15일(화) 교직원을 대상으로 김포 고촌 소방서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선생님들이 소방안전 교육을 통하여 얻은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소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김포 고촌 119 안전센터 강호현 소방장님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화재 대피요령과 CPR(심폐소생술) 교육, 그리고 소화기 사용법에 대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설명과 동영상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소방장님은 119가 과거 화재 진압의 주 목적에서 이제는 생명구조의 역할이 커져 있다면서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시는 선생님이 위급상황에 처해 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해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 화재 발생시 구체적인 신고와 대피요령이 인상 깊었으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심폐소생술 활용을 통한 생명구조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매년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이지만 이번에는 참여교육과 전달교육을 통하여 많은 것을 체험하고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