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및 이주노동자의 증가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는 10월 10일(목) 본교 3~6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본교 도서관에서 다문화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3~4학년 프로그램 ‘색안경 벗고 세상 보기’ 프로그램에서는 사회적 소수자와 관련된 차별 사례를 살펴보고, 다문화 학생에 대해 학생 자신이 가진 편견을 살펴보았고, 나아가 생각 나누기를 통해 자신이 가진 편견을 바꾸고, 그 편견을 비행기로 접어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에서는 역할극을 통해 차별당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차별의 좋지 않은 점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대곶초에서 실시된 이번 다문화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고 그들과 관계를 형성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