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양도초의 또 한분의 선생님, 보람교사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10 [15:43]

양도초의 또 한분의 선생님, 보람교사

강주완 | 입력 : 2013/10/10 [15:43]

 김포시 풍무동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에서 지난 10월 7일(월)~8일(화) 동안 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람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스텐실 손수건 만들기’라는 색다른 수업을 실시하였다.

보람교사란 교육기부의 성격을 지닌 자원봉사 모임으로 학교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참여와 협력의 발전적 파트너쉽을 공유한다는 목적하에 학생의 소질계발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조직이다.

대부분이 학교 학부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정한 분야에 특기 및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학부모와 봉사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이 함께 하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교과시간에 다루어지지 않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각 학년별로 학기별 1회씩 다른 날에 각기 다른 주제로 수업을 실시하는데 냅킨 아트로 부채 만들기, 리본으로 보타이와 리본핀 만들기, 압화자 만들기, 스텐실 손수건 만들기, 먹화 부채 만들기 등 평소에 흔하게 접해 보지 못한 분야에 작품들을 만들어 본다.

아이들은 새로운 체험을, 참여보람교사는 말 그대로 보람을 느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보람교사 활동을 통하여 전문적인 지역 사회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이전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업에 접목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흥미와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전문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참여 학부모에게 보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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