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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낙농 강소농 역량개발 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07 [13:51]

김포시, 낙농 강소농 역량개발 교육

강주완 | 입력 : 2013/10/07 [13:51]

 김포낙농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강소농가 중 낙농가의 사육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낙농 강소농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낙농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강소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사육기술, 경영 및 마케팅과 함께 농업인들이 영농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질병관리, 인공수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4일 개강식에는 각종 수확작업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소농에 등록된 농가 중 낙농가 20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개강식에 이어 낙농 전문 농업인의 실습교육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농업인들은 강사의 강의내용에 귀 기울이며 의문나는 사항에 대해 질문공세를 펼치는 등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교육을 준비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낙농은 김포축산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작목으로 김포낙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낙농이외의 작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김포지역이 강소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통진읍 고정리 김모씨는 “낙농가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교육과정을 개설해 주니 고맙다”며, “귀하게 마련된 교육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참여해 김포의 낙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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