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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힐링! 문화나눔 프로젝트

“함께하는 문화나눔, 기록하는 예술가들” 전시 개막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05 [16:38]

김포다도박물관 힐링! 문화나눔 프로젝트

“함께하는 문화나눔, 기록하는 예술가들” 전시 개막
강주완 | 입력 : 2013/10/05 [16:38]

 2013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전시지원사업의 대표관인 김포다도박물관은‧부천로보파크‧자연생태박물관‧풀짚공예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함께하는 문화 나눔, 기록하는 예술가들”의 프로젝트인 <힐링! 문화 나눔프로젝트 전시회>를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 주제에 맞춰 전시 장소는 만화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한다.

<힐링 문화 나눔프로젝트 전시회>에는 각 박물관의 특색있는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고 만화작가와 사진작가가 참여하여 만화에세이와 사진에세이로 표현된 전시이다.

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한국박물관 협회 전보삼 회장을 비롯하여 김포다도박물관 손민영 관장, 김포시 문화예술과장 조성춘, 부천교육박물관 민경관 관장, 활박물관‧옹기박물관 손경년 관장, 부천여성회관 박미경 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을 비롯하여 김경호, 황경택, 최인선, 전지선, 지강민, 박건웅, 하일권 작가와 한국만화박물관의 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하여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대표관인 김포다도박물관 손민영 관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의 수혜층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복권기금 공동전시 사업의 이번 시도를 통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어느 한 곳도 그늘지지 않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소아암 병동에서 어린이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며 느낀 점을 그린 만화가 김경호의 “꽃보다 아름다운 소년 소녀”, 장수풍뎅이와 꿈속에서 친구가 되며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환타지를 그린 만화가 황경택의 “소년...날다”,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성장의 아픔을 겪고 있는 소녀가 한잔의 차로 희망을 생각하게 되는 “그저 그런 하나의 풀잎” 등 만화작가의 상상력과 교육체험이 결합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풀짚공예박물관의 풀짚으로 만든 공예품과 만화가 최인선의 상상력이 결합된 “풀짚장난감과 도깨비”는 만화작품 뿐만 아니라 로비 천장에 실제 만화 속 세상이 꾸며져 만화로 표현된 힐링공간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전시를 통해 교육에 참가한 문화소외계층에게는 체험을 통한 힐링으로 희망을 생각하고, 체험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관람객들은 전시된 만화와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힐링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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