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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초, 지역사회 주민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연수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0/03 [09:37]

통진초, 지역사회 주민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연수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3/10/03 [09:37]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이근래)는  1일 18:50~21:30까지 김포 관내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통진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김포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통진초등학교가 주관하였고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통진초등학교는 관내 교사와 학부모님의 연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00석 규모의 통진두레 문화센터 공연장을 대관하였고, 연수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근처 아파트 단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연수를 추진하였다.

연수는 1부-통진가족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2부-자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미술치료 & 엄마표 자기주도적 학습 코칭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통진중학교, 풍무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하였으며, 이 공연을 통해 학부모님들은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통진초등학교 음악 동아리 선생님들의 색소폰 독주, 중창, 해금 및 플릇 2중주가 이루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2부 연수는 자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미술치료 & 엄마표 자기주도적 학습 코칭을 주제로 유재순 강사(한국산업카운슬러교육원 대표)가 강의했다. 교사 및 학부모님들은 물고기 가족화를 통해 학생들의 속마음과 가족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실습이 이루어졌고,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습코칭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장애학생 인식개선을 바탕으로 한 이번 교사·학부모 연수를 위하여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장애 학생들이 그동안 만들었던 칠보공예품을 전시하여, 장애학생의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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