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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제적 취약계층 이주여성 구직 특강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9/28 [11:39]

김포시, 경제적 취약계층 이주여성 구직 특강

강주완 | 입력 : 2013/09/28 [11:39]

 김포시 일자리센터는 26일 한글을 배우고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특강을 (사)한국이주민복지회에서 실시했다.

김포일자리센터에서 직업상담사로 구인구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현희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은 한국어가 미숙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만의 이력서 작성 방법 등 실습위주의 맨투맨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력서 작성하는 것조차 버거웠는데 차근차근 한사람씩 작성법을 코칭해 주니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서로가 정보교환도 하며 가까이 다가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지역에 빠르게 적응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김병화 경제진흥과장은 ”향후에는 한글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워크넷 상에 등록된 결혼이주 여성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이력서 작성법을 비 롯해 직장 예절까지도 교육에 포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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