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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거주 북한이탈주민 산업시찰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9/28 [11:17]

김포 거주 북한이탈주민 산업시찰

강주완 | 입력 : 2013/09/28 [11:1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평통)와 김포경찰서는 지난 25~26일, 김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산업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김포평통자문위원과 이탈주민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1박 2일동안 여수엑스포 장을 찾아 아쿠아리움과 빅오 쇼 관람 등을 실시하고 다음날 광양제철소, 광양항만 등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둘러본 후 돌아왔다.

이번 시찰을 추진한 조진남 김포평통회장은 “관내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실상을 알게하여 자부심과 정착의지를 북돋고 평통자문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자 산업시찰을 추진했다”고 했으며 고창경 김포경찰서장은 “이탈주민이 김포사회에 정착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찰에 참여했던 이탈주민 여모(27. 남)씨는 “산업시찰을 통해 목격한 광양제철소의 공장을 비롯해 상상을 초월한 대한민국의 모습에 너무 감격하고 놀라웠다”며 “이러한 산업시찰을 제공해 준 김포시와 김포평통과 경찰서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와 김포평통 및 경찰서는 관내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산업시찰과 김장지원, 명절 떡나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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