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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초, 학생 학부모가 이 가을에 책사랑에 빠졌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9/27 [10:48]

운유초, 학생 학부모가 이 가을에 책사랑에 빠졌다!

강주완 | 입력 : 2013/09/27 [10:48]

 2012년 3월 1일 개교한 김포시 운유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개관 1년을 기념하는 제1회 책사랑 학교도서관 축제를 열었다.

▢ 제1회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책사랑 도서관 축제를 기념하는 커팅식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 책마루 도서관은 현재 장서 7,000여권, 서가 20조, 열람석 93석을 갖추고 있다. 2012년도에는 김포시 지역개방 도서관으로 지정 받아 평일 야간과 토요일까지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여 그동안 이용자수가 1,600명에 육박하였으며, 일평균 대출 건수도 300권 내외로 학교도서관 운영이 매우 활발하여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12년 도서관 모범교로 선정되어 5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기도 하였다.

이렇게 급성장한 책마루 도서관의 개관을 다시 한 번 기념하고 “제1회 엄마랑 아빠랑 책사랑 도서관축제”를 축하하기 위하여 2013년 9월 25일(수) 김포교육지원청 김주섭 교육장 이하 많은 내빈을 모시고 커팅식을 가졌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 자리를 통해서 그동안 학교도서관 운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김두준 운영위원장과 도서구입 기금 500만원을 기증한 이종법 지역주민에게 직접 감사패를 증정하는 식을 가졌고, 도서관과 도서바자회장도 직접 돌아보시며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포시의회 피광성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 “독서토론으로 미래인재 기르기” 학부모 강연회 개최

이날 학생의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독서토론 전문강사 박숙현(Korea - Debate & Academia 대표)를 모시고 ‘독서토론으로 우리 아이 미래 인재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오늘 참석한 200명 안팤의 학부모들은 집에서 이웃과 차를 마시며 담소나 나눌 시간에 이런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자녀의 독서 지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실제로 자녀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들을 가지고 체험해보고 방법과 자료를 안내받아서 자녀의 독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 꿈자람 사랑나눔 학부모 바자회

오늘(9.25.)부터 금요일(9.27)까지 3일간 도서관 옆에 차려진 도서전시장에서는 학부모 명예사서회가 주관하는 도서바자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바자회를 통하여 학교도서관 장서 확보를 위하여 6,000여권의 도서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학생 학부모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참여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으며, 운유초 김정덕 교장도 직접 책을 구입하여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기도 하며 바자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도서관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배고픈 책벌레” 행사와 “책 추천글 쓰기”, “토요가족문화교실” 등 이달 말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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