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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구성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9/25 [14:40]

김포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구성

강주완 | 입력 : 2013/09/25 [14:40]

 김포시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시청, 경찰서 및 민간지원단체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하고 김포시 조성범 안전행정국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성범 국장은 “최근 김포시도 북한이탈주민 인구가 늘어 38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지만 많은 주민이 정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의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있으나, 중심이 되는 기관이 없어 행사가 중복되거나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몰라서 도움을 못받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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