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내 30여개 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경기도 노인생명존중 동시 캠페인’이,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0일 오후 2시(김포시 사우동 공설운동장앞사거리)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당신은 소중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노인복지관의 생명사랑교육단(10명), 자원봉사자(6명),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노인의 생명을 존중하자’는 취지 아래 노인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을 촉구하였다.

이 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김포시민 230여명 뿐만 아니라 김포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노인을 존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생명존중 리플렛 및 페이스 선언, 생명존중 서약서, 피켓 등을 가지고 거리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김재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생명은 소중하고,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노인들을 존중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따뜻한 김포시민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넓게는 우리 사회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널리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주변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으면 노인복지관으로 연락 혹은 방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