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참여작, 대명 배 띄우는 소리 시연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9/18 [09:49]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참여작, 대명 배 띄우는 소리 시연

홍선기 | 입력 : 2013/09/18 [09:49]

 지난 16일 김포시 대곶면에서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할「대명 배 띄우는 소리」작품 시연행사가 있었다.

9월 27일 경기도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의 9시 첫 공연을 장식할 대명 배 띄우는 소리는 대명포구 지역의 만선을 기원했던 뱃노래를 노동요 형식의 소리극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매년 전통민속예술을 발굴 육성하고자 청소년부와 성인부 민속예술공연(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속극, 소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전분야를 대상으로 함)을 격년으로 실시하는 민속예술제는 지자체별 발표작품으로 실력을 겨뤄 인위적 연출을 자제하고 향토민속예술의 원형재현에 충실한 작품을 선정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이날 시연에는 출연진 56명과 소품 및 기획관계자까지 80여명이 대명초등학교에 모여 약 30분에 걸친 작품 시연을 펼쳐 보였다.

올 여름 폭염도 마다않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린 대명 배 띄우는 소리가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의 번쩍이는 우승트로피를 거머쥐기를 기대해 본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