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新 빈곤층 및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중병, 부상, 휴· 폐업 등으로 추락한 신 빈곤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신 빈곤층을 찾아내 위기 가구 누락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들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 한시적 사회적 보호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현재의 사회적 여건은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져 최소한의 생활까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이 어렵다.따라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신 빈곤층을 찾아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나서야 하며, 지역실정에 밝은 통· 반장이나 자원봉사자등을 활용하는 복지 시스템이 필요하다.이와 더불어 절대빈곤계층, 신 빈곤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서있는 중산층의 신 빈곤층 전락을 막는 것도 역시 중요한 현안의 문제이다.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긴급구호 가정을 구제하기 위해 종교재단, 복지재단들과 민간자원을 적절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혹독한 겨울을 잘보낼수 있도록 난방비와 급식비등의 지원은 물론이고, 밥을 굶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모두가 나눔의 문화에 참여 해주길 바란다. 민생안전이 사회 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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