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2일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촌산업단지내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김포고용센터의 ‘바람직한 직업관’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가진 후 ㈜한양정밀, ㈜영택, 카이스전자(주)를 차례로 방문, 업체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업체 현장을 둘러본 한 학생은 “이렇게 훌륭한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 이번 탐방을 통해 알게 됐다”며, “자신의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지역 기업에서 몸담고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화 경제진흥과장은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을 통해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우수 중소기업에서 충분히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