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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 캠페인 전개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9/14 [10:09]

김포시,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 캠페인 전개

강주완 | 입력 : 2013/09/14 [10:09]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자전거는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자전거이용 시 안전에 대한 의식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

전체 교통사고의 2.4%수준이던 자전거 교통사고가 최근 10년새 5.5%까지 늘어, 한해 사망자수가 300명에 육박하며, 이 중 사망원인의 77%가 머리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안전모를 착용할 경우 사망률이 90%까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안전모는 곧 ‘생명모’인 셈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 건설도로과는 12일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인파가 많이 모이는 북변동 5일장을 찾아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 건설도로과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향기며, 건강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김포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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