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는 10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 고 위험을 가지고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별관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제 2기 헬스 업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헬스 업 교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주2회 화, 목요일 오후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3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건강증진센터 내 운동기구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한 후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전신스트레칭 위주의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모든 회원들에게는 영양, 비만, 절주사업과 연계해 혈압, 당뇨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식이요법의 병행과 식품의 섭취방법에 관한 지도를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함께하며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입체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현재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수료자들 중심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리더자 중심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