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추방을 위한 지도 점검과 캠페인을 벌였다.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지도위원, 경찰서, 사우동 공무원과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적극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펼쳤다.

그간 길거리를 돌면서 업소위주로 단속하던 것을 소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청소년 보호 캠페인까지 병행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점검분야는 청소년 유해업소와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 업소 등을 집중 계몽한 결과 업주와 소비자간 상당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사이버 상담 및 학교 폭력관련 홍보물도 유해업소 집중분포 지역에서 행인과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배부하면서 취지를 설명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사우동은 특히 상가와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건전한 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서 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