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에서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당에서 장애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친구로 인식하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특수교육 대상학생도 자신들과 어울려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기 위한 목적 아래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3일 동안 강당에서 간단한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보장구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난 후 먼저 시각장애인 체험으로 안대를 착용한 후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짝의 도움을 받아 강당 한 바퀴 돌아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시각장애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유예원 학생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 강당 한 바퀴 도는 게 너무 힘들고 땀이 난다. 시각장애인들은 평생 이렇게 불편하게 사는구나 ” 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시각장애인체험 활동 후 지체장애인체험으로 휠체어를 타는 활동과 친구가 탄 휠체어를 밀어주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지체장애인체험에 참여한 5학년 정혜민 학생은 “친구가 도와주니 편하긴 했지만 장애인들은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겠구나. 앞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도와줘야 겠다 ”라고 소감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