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방위협의회는 21일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시 공직자를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의 훈련 참가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대곶면 방위협의회에서는 포도 15상자 등 과일을 준비해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청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를 차례로 방문, 지난 19일부터 을지연습 훈련에 임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호성 의장은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준비해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도발과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년 을지연습은 19일 공무원 일제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박4일 간 진행되며, 김포시를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및 침투도발 시 위기대응 행동메뉴얼 숙지, 전시 전환절차 연습 등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