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월곶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김포시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그동안 배운 연습기량을 작은 음악회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전국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 운영 중인 2013 꿈의 오케스트라 「김포시 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매주 월, 목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중봉청소년 수련관에서 파트별 전문 강사진과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43명이 참여 중에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단원간 파트너십 등의 대인관계형성과 인성교육을 위해 짚라인 체험을 실시하고 집중적인 기량향상을 위한 합주교육을 통해 1차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처음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인 작은 음악회에는 평소 맞벌이나 현업에 바빠 단원들의 연습과정을 참관하기 어려웠던 학부모 약 20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열띤 분위기속에서 대중에게 친숙한‘교과서 음악메들리’와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총 8곡이 연주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포시 드림마루 오케스트라는 10월이나 11월중 2차 향상음악회를 추진하고 평생학습어울림축제에도 참여해 지역예술향유 제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