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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복거품빼기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2/08 [00:00]

사설 <"교복거품빼기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더김포 | 입력 : 2009/02/08 [00:00]
“교복거품빼기 운동본부”가 발족됐다‘김포에서도 학부모들과 시민단체가 “교복거품빼기 운동본부”를 설립해 발족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김태선 운영위원을 본부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교복 물려 입기, 공동구매 등 거품빼기 실천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짜고 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김포 지역 내 교복 사들의 동복 가격은 25만9천원~26만5천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와이셔츠와 체육복을 동시에 구입하면 최소 35만 원 이상이라는 것이다. 현재 교복지원은 모든 학교들이 스스로 업체를 선정하여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교복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학교들이 업체선정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따라 편파선정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교복 제조업체들의 출고가 인상행위에 대한 담합여부조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교복판매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감시활동 까지 강화하겠 는 가 생각하면 씁씁하기만 하다. 올해 동복 공동구매 계약이 완료된 학교들의 구매가격은 개인별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교복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허위. 과장 광고행위, 부당 경품제공행위도 가끔 생기는 만큼 이에 따른 제도개선과 함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뻐야 할 입학때 학생들이 업계의 무질서한 상도덕과 상해위로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교복거품빼기 운동본부”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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