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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촌읍 3.1만세운동기념사업회, 제68회 광복절 기념행사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8/17 [09:48]

김포 양촌읍 3.1만세운동기념사업회, 제68회 광복절 기념행사

강주완 | 입력 : 2013/08/17 [09:48]

 김포시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15일 오전 7시 양촌읍 양곡리에 소재한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성원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매년 기관단체장님들을 비롯한 회원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경화 되어가고 있는 일본을 보면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기념사업회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종상 양촌읍장은 “8월은 조국의 일제침략에서 해방된 날이기도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정부수립일이고 일본에게 국권을 강탈당한 경술국치일이 속한 달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역사를 기억하고 이어나가며 마음에 되새기는 민족만이 존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헌화 묵념에 이어 광복절 노래제창과 이강세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3.1절, 현충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11.17) 등에 김포시 기념행사와 별도로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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