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김포문화해설사를 꿈 꾸는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문화해설사 과정이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문화원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주섭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학생문화해설사란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 및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해설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길러 청소년 명예 문화해설사로서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사람’이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기, 학교 및 가정에서 지역 문화를 바르게 홍보하기, 세계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 알리기’등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포문화원 이하준 원장은 ‘김포지역의 제1얼인 중봉 조헌선생님의 충효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중봉 조헌선생님의 일대기와 중봉문화재를 소개하였다.

이번 학생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김포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을 바르게 알리는 많은 학생문화해설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