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는 충치예방과 시린이 완화에 효과적인 불소용액을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구강보건센터 조세욱 공중보건의는 “불소는 치아가 세균들에 의해 치아표면에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줘 치아표면을 보호 한다”며,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므로 지속적인 불소용액 양치를 하면 초기우식증(충치)를 예방하고 시린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불소용액양치 방법은 칫솔질을 깨끗이 한 다음 주1회 0.2%로 희석된 불소용액 10ml정도를 1분 동안 입안에 머금은 후 뱉어 내면 되고, 30분 동안 물로 헹궈 내거나 물을 포함한 음식물섭취를 하지 않아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원거리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