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축산농가의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낙농 산업의 이해를 돕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 정부 지원으로 마련한 낙농체험 시설(꿈목장. 통진읍 귀전리 산91)의 시설 상태와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젖소에게 먹이를 주며 돌봐주기, 젖소 집을 청소하고 꾸며주기를 비롯해 고학년의 경우 “내꿈은 목장주”와 같은 가축을 기르기 위한 기본 지식과 태도, 관리해야 할 목장시설, 농기구 조사해보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장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깡통 로봇 입간판 등 아기 자기한 안내 구조물이 맞이하고 학급(20~30명) 단위로 진행이 가능토록 교육시설이 별도로 갖추어져 있다.

이 밖에도 자연과 잘 어우러진 온실 구조물의 송아지 미술관과 텃밭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우유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꿈목장 이윤재 대표는 “낙농체험목장(Milk School)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높임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높아 올 상반기에만도 체험 신청자가 3,600여명이 넘어서고 있고 거쳐 간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체험 교육장으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낙농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