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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열차운영시스템 착수 보고회 개최

’16년 12월 차량 최초납품, ’14말까지 실시설계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25 [13:51]

김포도시철도, 열차운영시스템 착수 보고회 개최

’16년 12월 차량 최초납품, ’14말까지 실시설계
강주완 | 입력 : 2013/07/25 [13:51]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7.24일(계약 : 6. 19일)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차량, 신호, 검수설비)를 위한 차량 등 제작 대표사인 현대로템(대표 강길현 상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차량성능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회에서는 현대로템(주) 컨소시엄 관계자로부터 열차운행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그간 추진경과와 앞으로의 사업수행은 김포도시철도는 안전, 신속, 쾌적의 기본목표 아래 소음저감, 노약자/여성 편의성, 화재안전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 구현은 물론 세계에서도 평가받고 있는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김포시민에게 친환경 철도를 선보이고 특히, 김포신도시의 활성화와 교통난해소를 위해 수송용량을 확대해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안전하고 신속하며 쾌적함을 기본목표로 충실히 과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열차운행시스템 계약, 노반공사 입찰공고가 시작된 만큼 시민의 염원인 김포도시철도의 조기 개통과 최고의 성능 및 타지역에 모범이되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며 관계자들을 당부했다.

김포도시철도는 국내 타 도시에서 운행 또는 제작중인 차량보다 성능이 향상된 전체 46량(2량 1편성, 량당 폭2.65m 길이13.5m)이 도입되며 시속 80Km/h, 표정속도 48Km/h(서울9호선 급행 45Km/h)로 국내 도시철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한강신도시(구래동)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에 운행되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앞으로 제작될 차량은 금년 말까지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시민선호도 조사(의견수렴, 홍보등)를 거쳐 차량디자인을 확정하고, 2014년도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5년 상반기 실물모형 제작ㆍ전시를 시작으로 2016년 말 최초로 차량을 우리시에 선보이게 될것이라고 덧붙혔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출퇴근 첨두시 3분대로 배차하여 정거장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장래 이용객이 증가될 것을 감안하여 1분 30초까지 배차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금번 열차운행시스템 사업 착수와 함께 지난 7월 5일 토목공사 입찰공고에 이에, 오는 8월 1일 예정인 참여업체의 현장설명회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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