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충돌하는 가치,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김포교육지원청 중등 학생 토론캠프에 그 해법이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25 [11:04]

“충돌하는 가치,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김포교육지원청 중등 학생 토론캠프에 그 해법이
강주완 | 입력 : 2013/07/25 [11:04]

“국가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국민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일부터  25일까지, 김포 은여울중학교에서 열린 2013 김포 중등 학생토론 캠프의 한 장면이다. 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중학교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문화’, 고등학교는 ‘행복한 삶을 위한 국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 캠프에 김포 관내 30개 중고등학교 대표 90명이 참가하였고, 지역사회단체인 금학회(김포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가 400여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였다.

 원탁토론의 형태로 진행된 이 날 캠프에서는 24일 토론 워크숍을 통해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원탁토론에 대해 이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25일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인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토론대회로 진행하였다.

 토론 지도교사인 박선희(신곡중학교 교사)는 수업중에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토론 학습이 필요함을 느끼면서도 어떤 방법으로 적용할 것인지 고민이 되었는데, 이번 토론 캠프가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토론 방법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에 걸쳐 교사․학생 토론 워크숍 및 토론대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 행사를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프 형태로 발전시켜 김포만의 특색을 살린 특성화된 토론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