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도서관은 20일 진로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진로 탐색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다양한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 연예인 등 일부 국한적인 직업만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며 보다 넓은 직업 세계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 2부로 구성된 강좌는 MBC, SBS 등 방송을 통해 알려진 진로 및 학습 코칭 분야 전문가 엄명종 강사가 1부를 맡아 21세기 다양한 직업 세계와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그에 맞춰 청소년들이 준비해야할 자세 등을 설득력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책이 출판되는 과정 속에 생기는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 출판계 직업 유형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직업 세계를 넓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중이라 다소 해이해지기 쉬웠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대학 진학 등 바쁜 학업 일정으로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률이 저조한 현실지만, 양곡도서관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열린 도서관으로 다가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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