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7월 24일~7.25일 이틀에 걸쳐 중등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적 공동체를 위한 배움중심수업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교사 자신의 철학은 무엇인가  중등, 특히 고등학교에서 배움중심수업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이유는 과연 수능시험이라는 커다란 걸림돌 때문인지  그렇다면 그 걸림돌이 징검다리가 되고,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에 대하여 교사들 간의 진지하고 치열한 토의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관내 중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배움중심수업의 다양한 실천사례는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김포고 영어교사 오민영(남 44세)은 여름방학에 보충수업이 없어서 학교에서 참석하라고 지명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에서의 배움중심수업에 대하여 매우 회의적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여러 선생님들과 의 토론을 계기로 배움중심수업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하게 되었으며, 인문계고등학교에서 약간의 가능성의 문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번 토론회에는 관내 고창중학교와 금파중학교의 학생 오케스트라의 찬조 출연으로 선생님들은 제자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면서 마음의 치유를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