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7일 시 공직자를 비롯한 소비자 정보센터와 주부 물가 모니터요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5일장 인근에서'물가안정･전통시장 이용･에너지절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대규모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위축되는 한편 치솟는 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김포 5일장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홍보물인 부채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건전한 소비활동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어느 해보다도 전력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동시에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큰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으로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에너지 절약과 전통시장 애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