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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 분석, 뇌졸중 환자 남성 비율 높다.

지나친 음주 피하고 금연하는 습관 들여야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19 [10:52]

김포우리병원 분석, 뇌졸중 환자 남성 비율 높다.

지나친 음주 피하고 금연하는 습관 들여야
강주완 | 입력 : 2013/07/19 [10:52]

김포우리병원 뇌혈관ㆍ치매센터가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29,464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중 남성환자가 57%, 여성환자가 43%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뇌졸중 진료를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0세 이상 환자의 경우에는 여성이 51%, 남성이 49%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여성이 남성에 비해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김포우리병원 뇌혈관ㆍ치매센터 박기철 부장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뇌졸중 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흡연, 음주 등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에 남성이 많이 노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이유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높아 노인 인구 중 여성 비율이 높은 것과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소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등이 있으며 신체 마비, 언어 장애, 감각 마비, 시각 장애, 운동 장애, 의식 장애, 호흡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서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후유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는 약물치료, 식이ㆍ운동 요법 등을 통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금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분석결과를 발표한 김포우리병원 뇌혈관ㆍ치매센터는 김포ㆍ강화ㆍ인천 서구 진료권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뇌졸중 진료와 뇌졸중 수술 후 재활을 위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질환 중심의 통합진료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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