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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순항

12개 기업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13 [09:18]

문화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순항

12개 기업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강주완 | 입력 : 2013/07/13 [09:18]

8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포도시공사(사장 정옥균)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전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KT, 울트라건설, SK건설, 현대엠코, 교보증권 등 12개의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지난달 17일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후, 25일 건설, 부동산, 금융투자군 등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 국내 유수 건설사 및 투자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와 개발여건이 어려운 사항이지만 문화콘텐츠산업과 창조융복합산업육성이라는 정부정책과 한강시네폴리스의 사업목적이 일치하여 건설, 금융투자사의 참여 관심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붙여, 정옥균 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을 통해 향후 김포시가 신성장 동력사업인 ICT산업과 다양한 문화콘텐츠산업이 공존하는 자족형 기업도시 조성으로 국내외 지식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역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서 이병우 시네폴리스사업단장은 “다음달 16일 사업제안서를 접수,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위원회 개최를 거쳐 우선협상적격자를 선정한 후 공사․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조성하는 문화복합도시로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로써, 특히 김포한강로를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도시철도, 경인아라뱃길 등 다양한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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