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이용 항공기의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김포지역 관내 학교의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해 온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2013년도에 1억3천여만원(5개교)을 지원받게 되었다.

그동안,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학교들은 창문을 열고 수업을 할 수 없어 5~6월에도 냉방기 가동이 필요하며, 야외수업 시 항공기 소음으로 수업 리듬이 끊어져 수업권의 침해를 받는 등 피해를 입고는 있었으나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한국공항공사를 방문하여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 지원방안 마련 및 향후 대책을 요구하고 김포시의회와 김포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음피해 학교의 보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2013년도에 주민지원사업으로 최초 지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기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학교들의 교육환경개선 및 전기요금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