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해야 품질향상 기대

김포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 위한 이삭거름 시용기간 지도・홍보 주력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10 [13:52]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해야 품질향상 기대

김포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 위한 이삭거름 시용기간 지도・홍보 주력
강주완 | 입력 : 2013/07/10 [13:52]

 김포시는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홍보・지도에 주력키로 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이삭패기 15~20일전(어린이삭 1∼1.5mm)이 적기로 조생종은 7월 상순, 중생종인 고시히카리는 7월 15일에서 20일 사이, 중만생종인 추청벼는 7월 30일에서 8월 3일 사이다.

또한 거름의 용량은 벼 생육상황을 고려해 이삭거름용 맞춤추비28호 또는 맞춤추비29호를 추청벼는 10a(300평)당 15kg, 고시히카리는 10kg을 시용하면 된다.

한편 잎색이 짙거나 도열병이 발생한 논, 낮은 온도가 지속되거나 장마가 계속 될 때는 질소시비량을 20~30% 감량 또는 생략하고 대신 칼리를 20~30% 증시해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서 이삭거름 시용은 필수적이나 적기보다 빨리 주거나 많이 주면 쓰러지기 쉽고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될 뿐 아니라 완전미율이 낮아지고 청미, 심복백미가 증가돼 품질이 저하된다”며, “반드시 적기에 적량을 줘야 등숙율 향상 및 밥맛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시히카리를 포함한 일본계 품종은 도복방지제 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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