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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무한돌봄센터, 道 수퍼비전 회의 참가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06 [09:29]

김포시 무한돌봄센터, 道 수퍼비전 회의 참가

강주완 | 입력 : 2013/07/06 [09:29]

 김포시 무한돌봄센터는 3일 경기도 제6권역(김포, 파주, 의정부, 양주시) 컨설팅 담당자 및 민간사례관리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에 대한 사례관리 수퍼비전 회의를 가졌다.

4개시에서 발표한 사례에서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 대상자가 보여주는 행태는 일반적인 상식의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이들의 행동양식과 패턴에 대한 이해와 사례관리자의 접근방법 및 사례관리의 범위와 역할 등에 대해 수퍼비전과 함께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신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1%를 그 대상으로 보고 있으나 알코올 중독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김포시가 30만 인구시대에 돌입하는 경우 최소 3,000여명 이상의 정신질환 대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및 기관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으로 무한돌봄센터에서도 공동대응의 한 축을 맡아 그 소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준희 화성시 정신보건센터장은 “지역의 정신보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돌발적인 정신질환 및 알코올 중독 대상자들의 사례관리 효율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향후 대안점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영화 무한돌봄센터 담당은 “때로는 우리가 사례관리 대상에게 너무 높은 희망의 목표를 세운 것일 수도 있다"며, ”좀 더 그들에 대한 정보적 습득과 임상적 결과를 갖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다가가는 것이 장기전으로 가야하는 준비자세일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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