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조한승의 망원경

세상 모든 일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13/07/05 [18:23]

조한승의 망원경

세상 모든 일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더김포 | 입력 : 2013/07/05 [18:23]

 윌리암 섹스피어는 “세상 모든것은 무대요, 인생은 모두가 배우”라고 말 했습니다.

우리 인간 모두는 한 평생을 사는 동안 언제나 때와 장소에 따라 그 역할이 주어집니다. 때와 장소를 잘 선택하고, 역할을 적절히 잘하면 그는 성공한 인생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 인생입니다.

영국 속담에 “경험은 제일의 재산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경험주의 철학자 프란시스코베이컨도 ”직접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재산이다“라고 했습니다.

경험에는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이 있습니다. 쉬운 예로 나이야가라 폭포는 직접 가봐야 어느 나라 것인지 알게 됩니다.

미국쪽에서보면 미국물이 흘러내리니까 미국것이고, 카나다 쪽에서 보면 카나다쪽으로 물이 쏟아지니까 카나다 것입니다.

옛날 우리 어른들의 말씀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즉 다른산의 돌이라고 자기의 옥(玉)을 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도 자기의 지덕(智德)을 닥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명재상중에 황희정승이 계셨습니다. 하루는 마루에 부부가 않아서 마당에서 일하는 하인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일을 잘하던 하인둘이 서로 싸웁니다. 황정승께서는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계셨습니다.

싸우던 하인 한녀석이 큰 소리로 대감께 고합니다. “대감님께서 직접 보셨죠  저놈이 나뿐놈입니다.” 대감 왈 “그래 네말이 옳구나” 이번에는 다른 한 녀석이 또 외칩니다. “대감님 보셨죠?저놈이 나뿐놈입니다.” 대감 왈 “그래 네말도 옳구나” 그때 바로 옆에서 그 일을 처음부터 목격한 대감의 부인께서 말씀하십니다.

“대감님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십니까  어느 녀석이 옳고, 어느 녀석이 그르다고 판결을 해 주셔야지요” 그때 황희정승께서는 “음, 부인말도 옳소”라고 하셨답니다.

어찌보면 우유부단(優柔不斷)한 언행이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이것이 진정 중용(中庸)입니다.

즉 어느 쪽이든 치우치지 않고 중정(中正)한 것입니다. 요즘 김포 시민들은 도시철도 문제로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먼저 시행한 의정부, 김해, 용인등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밝지 않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님들은 물론 시민들께서도 선택을 잘 하셔야 우리 후손들에게 진짜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김포를 물려줄수 있을 것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