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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육상선수단, 여자육상 국내 정상 확인

KBS배 육상대회 단거리 5개 종목 석권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7/03 [16:28]

김포시청 육상선수단, 여자육상 국내 정상 확인

KBS배 육상대회 단거리 5개 종목 석권
강주완 | 입력 : 2013/07/03 [16:28]

김포시청 소속 육상선수단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대한민국 여자육상 단거리 부문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청 선수단은 200m, 400m, 800m 개인종목과 400m, 1,600m계주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100m에서 은메달 1개를, 400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정한솔 선수는 200m에서 24초04의 기록으로 김지은(24초44;전북개발공사)와 이민정(24초465;시흥시청)을 제치며 1위로 골인하고 400m에서는 육지은(55초63) 선수가 1위, 오세라(56초01)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2위 박미진 ; 55초72(논산시청)】

또한, 800m에서는 장예은 선수가 2분11초63의 기록으로 손수연(2분11초86 ,서귀포시청), 최지혜(2분12초29,양평군청)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100m에서는 정한솔 선수가 출전하여 정상 유지를 노렸으나 11초97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무르며 은메달을 추가했다.【1위 김하나;11초93(안동시청), 3위 김지은 ; 12초11(전북개발공사)】

또한 김포시청 강세 종목인 400m계주는 육지은,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 선수가 출전해 46초98의 기록으로 전북개발공사(48초24)와 논산시청(48초44)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골인해 지난 5월 안산대회를 제외하고는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1,600m계주에서도 장예은, 육지은, 박소연, 오세라 선수가 출전해 3분47초57의 기록으로 논산시청(3분56초66)와 인천 남동구청(3분59초70)을 현저한 기록 차이를 보이고 여유 있게 따돌리며 금년에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김포시청은 100m 종목의 은메달을 제외하고는 200m, 400m, 800m, 400m계주, 1,600m계주 금메달로 출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육지은 선수는 개인종목을 포함해 대회 3관왕을 정한솔, 장예은 선수는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은 국내 최정상이라는 자부심으로 대회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 10월 인천 전국체전에서의 우승과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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