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안기승) 양촌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권희규 소방교가 봉성배수펌프장 수로에 차가 빠져 물에 떠내려가는 요구조자(장해남/77세/남)를 구명환을 이용해 인명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사건은 2일 새벽 01시 53분경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봉성배수펌프장 수로 부근에서 장해남(77세/남)씨가 운정 중 이던 승용차가 수로에 빠져 119에 신고한 사항으로 양촌119안전센터(소방장 김종선, 소방교 권희규, 소방사 홍석현) 펌프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바 요구조자가 차 밖으로 나와 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권희규 대원은 신속히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후 구명환을 들고 수로에 진입하여 장씨의 상태를 확인 후 구명환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당시 요구조자는 저체온증 및 차량에 의한 충격으로 경추부상이 의심되어 경추고정 및 보온조치를 실시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권희규 소방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요구조자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주저하지 않고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후 물에 뛰어 들었다. 다행히 수로에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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