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에서의 정보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최한 ‘제5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김포시 출전 농업인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업정보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6월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5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김포시는 11개 분야 중 ‘IT 영농현장활용경진’, ‘농산물 쇼호스팅경진’ 등 2개 분야를 포함한 총6개 분야에서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김포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과시하는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인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강화해 다음번 경진대회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적으로 농업정보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 영농현장 활용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익환씨는 “다른 우수한 분들도 많은데 이런 큰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농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정보화 노하우를 주변 농업인들에게도 전수해 김포시의 농업정보화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보화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단체인 ‘김포스마트농업연구회’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스마트농업학과’를 적극 육성하는 등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농업인을 육성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