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최영균)는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승강기 사용 중 정전사태 발생 시 문 개방 등 신고 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한 ‘승강기 구조 교육·훈련을 119구조대(북변동) 사무실에서 25~26일(2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구조대원 등 54명을 소집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기북부지부원장(윤준호)을 초빙해 승강기 구조원리와 긴급조치 및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승강기 문 개방 등 구조활동시 안전한 구조활동이 이뤄지기 위한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국가 승강기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김포시 관내 승강기 총3,141대(엘리베이터 3,033, 에스컬레이터 43, 덤웨이터 56, 휠체어리프트 9)로 조사됐으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사고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강기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64건이 발생해 111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최근 전력수급이 불안정 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대비하고 승강기 구조요청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전사태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