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새마을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24일 48번 국도 갈산리 입구부터 군하 5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여름 꽃 묘종 5천 여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은 꽃묘가 무더위로 말라 죽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모종에 뜸뿍 물을 뿌리고 삼삼오오 재빠른 손놀림으로 호미질을 하며 삭막한 도로변을 다채로운 꽃으로 채워 나갔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화사한 꽃으로 물들인 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부녀회원들에게 애향심 가득찬 봉사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