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14회 전국 교수배드민턴대회에서 김포대학교 교수배드민턴팀이 남자복식에서 금메달 2개 (C그룹-장년 김재각교수, 김종길교수, D그룹-장년 김수인교수, 김인범교수)와 단체전 (2그룹)에서 준우승 (김재각교수, 김종길교수, 김수인교수, 김인범교수, 백영태 교수, 임홍갑교수)을 차지했다.

전국50여개 대학, 총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학교와 전공의 벽을 넘어 함께 어울려 흘리는 땀과 열정으로 교수들 간의 새로운 우정과 교류의 장이 되어온 전국 교수배드민턴대회에서 김포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참가, 3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함께 참가했던 타 대학 교수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 6월 21일(금) 12:00 ~ 6월 22(토) 14:00 상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학교 사정상 하루 전 육민관고등학교 체육관으로 변경되었으며 2개 대학 이하의 연합팀도 허용함에 따라 경희대와 신구대등 연합팀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첫 출전한 김포대학교는 꾸준한 훈련으로 작년 대회에서 두 팀이 2승1패로 아쉽게 조1위에게만 주어지는 결선진출이 좌절 되었지만 올 들어 세 번째 출전만에 세팀이 3전 전승을해 각조1위로 결선에 올랐다. C그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포대팀(장년부 김재각교수, 김종길교수)은 월등한 기량으로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D그룹에서는 아쉽게 우승 후보였던 김포대 선수끼리 맞붙었다. 3조1위 김수인, 김인범 교수팀이 4조 1위로 올라온 백영태, 임홍갑 교수팀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작년우승팀 순천향대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재각, 김종길교수팀은 남자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렸으나 아깝게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또 이팀은 무패로 대회를 마감했으며 출전선수들로 하여금 뛰어난 실력 때문에 경계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2개팀 우승을 확보한 김포대학교 김재각, 김종길, 김수인, 김인범, 백영태, 임홍갑교수팀이 영남대, 동서대, 원광대, 폴리텍대등 4개 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부경대에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이 되었다며 노희정, 이병선, 이재수, 정종완교수는 내년대회를 알차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들의 1박2일 동안 열전! 그리고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서로 어울려 공정하고 멋진 경쟁, 그리고 함께 부둥켜 흘리는 굵은 땀방울을 통해 진정한 교류와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