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 소재 금란초등학교(교장 서병만)는 6월 21일 오후 1시 급식실에서 전교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기부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 는 전직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활동을 하다가 육아로 인하여 현재 일을 쉬고 있는 1학년 학부모 손혜림씨와 강정화씨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5학년 문효린 학생과 이유라 학생이 각각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역할을 하였다. 먼저 금란뉴스를 시작으로 의류 판매와 일기예보를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전교생은 TV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 앞에서 시연되자 놀라움과 함께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그에 성의있는 답변이 이루어졌다.

2학년 문현정 교사는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를 희망하는 학생이 의외로 소수이나 오늘 진로교육을 통해 생각의 변화를 갖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의 힘을 느낄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쇼호스트의 역할을 한 5학년 이유라 학생은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는데 쇼호스트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원피스 판매를 실감나게 했고 더불어 꿈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눈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