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 간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의 재활용을 위한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재활용 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소각, 매립, 방치 또는 제3국에 유출되는 등 부적정 처리 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한 폐 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등 유기금속도 포함돼 있어 올바르게 수거할 경우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의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각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휴대폰 1대당 20L종량제봉투 2매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폐휴대폰 집중수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김포시 무한돌봄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대당 1,100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포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폐휴대폰 집중수거 행사는 자원의 절약과 이웃사랑 실천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