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일 부시장 주재로 『2/4분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적극적인 체납액 정리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차량등록사업소, 토지정보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세외수입 미납액이 많은 상위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체납사유를 분석하는 한편, 체납액 정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논의한 끝에 총 63억원을 정리할 방침을 세우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김포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통합번호판 영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및 세외수입 신용카드 납부시스템을 운영해 체납징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관 부시장은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더불어 시 재정에 중요한 재원임을 인식하고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각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체납액 일소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