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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문화행사 지원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9/01/29 [00:00]

김포시,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문화행사 지원

주진경기자 | 입력 : 2009/01/29 [00:00]
김포시는 설을 맞이하여 지역 중소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월 25, 26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근로자 설맞이 문화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태국, 네팔 등 6개국 13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눈썰매장(월곶면 소재) 등에서 한국의 겨울놀이를 체험하며, 명절기간 동안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예수회 이웃살이(대표 신상은 신부)와 평강교회 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강병석 목사)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의 겨울환경에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그 동안 노동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고 각자의 근무지에서 더 열심히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 직능교육, 외국인근로자 가족초청사업,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운영 등 외국인주민과 외국인고용업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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