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힐링캠프 ‘부모와 함께 하는 休(휴) 食(식)’실시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6/20 [09:15]

힐링캠프 ‘부모와 함께 하는 休(휴) 食(식)’실시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주완 | 입력 : 2013/06/20 [09:15]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선정된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석지관)의 ‘달팽이가 인생을 건너는 다섯가지 방법’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힐링캠프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난 6월 14일, 15일(1박 2일) 양평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집단프로그램 ‘바디톡톡’에서는‘자신의 감정탐색’과 ‘내안의 나와 만나는 시간’을 통하여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감정들을 정화시켰으며 또한 자신을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눈을 가리고 하는 장애체험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장애가 없음에 감사하고 자녀들의 장애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번째 집단프로그램인 레크레이션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잠시도 자리에 앉지 못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그 중 박장대소 시간은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서 기뻐지고 행복해 지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힐링캠프‘는 장애인과 가족 간의 유대감 증대 및 스트레스 감소를 목표로 진행되었고 만족도 조사결과 모든 부모님들이‘만족한다’ 이상의 평을 했다.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석지관 센터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힐링캠프는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직원과 부모님과의 유대감도 증대시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효과도 컸기에 하반기에는 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 만족스러운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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