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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변 어린참게 115,000미 방류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6/17 [13:51]

김포시, 한강변 어린참게 115,000미 방류

홍선기 | 입력 : 2013/06/17 [13:51]

 김포시는 14일 고촌읍 신곡리 한강지선(백마도)에서 한강어촌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읍 학운리에 있는 양어장에서 양식한 참게 치어(0.7㎝이상) 115,000미를 한강에 방류했다.

사업비 2500만원이 투입된 이번 방류사업은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 강한 우량종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른 아침 양촌배양장에서 운반차량에 참게를 담아 방류 목적지인 백마도 한강에 도착,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고온에서 방류할 시 일부 폐사하는 경우가 있어 함께 참여한 한강어촌계 어민들의 도움으로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에 운반해 심혈을 기울여 방류사업을 극대화 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게 치어는 약 1~2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서는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8월중 300,000미의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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